네이마르, PSG와 내년 여름 결별 합의...이적료 2,874억

네이마르가 내년 여름에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에 합의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세르를 포함한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2018/2019시즌 종료 후 떠나기로 구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말했다. 네이마르를 원하는 구단은 내년 여름에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약 2,874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리오넬 메시와 최고의 호흡을 보인 네이마르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했고, 그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열망했다.

유럽 제패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오히려 동료, 코칭 스태프와 불화설이 연이어 터졌다. 공식 석상에서 반박은 소용없었다.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 잔류를 강조했지만 이적설은 끊이질 않았다.

2018/2019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시즌 초반이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며,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복귀 의지를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