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칠레의 대표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가 폭행 사건으로 벌금 80만 유로(약 10억원)을 내게 됐다.
독일 타게스 차이퉁은 18일(한국시간) “비달이 나이트클럽에서 사람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80만 유로 벌금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비달은 지난 해 9월 바이에른 뮌헨 소속 당시 한 나이트클럽에서 시비가 붙어 보드카 병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는 머리를 다쳐 전지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는 비달이 참석하지 않았다. 비달은 2주 안에 항소할 수 ᅟᅵᆻ으며 이후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비달은 과거에도 기행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5년 코파아메리카 당시에는 대회 도중 음주운전과 경찰 폭행으로 체포된 바 있다.
한편, 레버쿠젠과 유벤투스 그리고 뮌헨에서 활약한 비달은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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