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 풀타임 뛴 보누치, 유벤투스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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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 19.11.20 (수) 05:48



유벤투스 수비수 레오나르두 보누치(22)가 구단과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누치와 오는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보누치의 기존 계약 만료 시점은 2023년 6월이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일찌감치 보누치와의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보누치는 올 시즌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치른 1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벤투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보누치와 길면서도 밀도 높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짧은 문구로 재계약 소식을 밝혔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초반부터 주장 조르지오 키엘리니(35)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수비진에 공백이 생겼다. 이 때문에 보누치는 영입생 마타이스 데 리흐트(20)와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성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 덕분에 유벤투스는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하는 키엘리니의 공백 속에서도 리그 최소 실점(9실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유벤투스는 현재 세리에A에서 10승 2무로 유일한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2위 인테르를 승점 1점 차로 제친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보누치는 지난 2010년 유벤투스 입단 후 2017/18 시즌 AC밀란에서 1년간 활약했으나 작년 여름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컵대회를 포함해 우승 트로피를 15개나 들어올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보누치에 이어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29), 측면 자원 후안 콰드라도(31)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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