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뮌헨, 포체티노 선임에 적극적...'독일어 습득→내년 여름 부임' 계획

레벨아이콘 토주작사기
조회 93 19.11.21 (목) 04:48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작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희망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와 작별을 발표했다.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2014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는 5년 반 동안 팀을 유럽 정상권으로 만들어놓았다. 그러나 토트넘의 자금 사정이 포체티노 감독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고, 이는 이들의 관계가 멀어지는 계기가 됐다.

게다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까지 추락하는 등의 부진이 동반되자 결국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이제 관심사 중 하나는 포체티노 감독의 차기 행선지다. 비록 토트넘이 곧바로 무리뉴를 선임하는 등 화제를 선점했지만, 여전히 포체티노가 어디로 향할지에 큰 관심이 쏠리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가운데 바이에른행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바이에른은 최근 성적부진으로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했으며 새 감독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와 조기에 계약을 맺을 수도 있음을 전했다.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이 매체는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포체티노 감독의 팬이며, 과거 만나기도 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계약을 한다 해도 당장의 부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언어의 장벽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은 '빌트'를 인용해 "바이에른이 이번 시즌은 한시 플리크 대행 체제로 보낼 수도 있으며, 내년 여름까지 포체티노에게 기본적인 독일어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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