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계획에 네이마르 복귀는 없었다. 이미 보유한 자원에 크게 만족했다.
2018/2019시즌이 달아오를 무렵, 네이마르 복귀설이 전 유럽을 강타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세르’를 포함한 다수 언론들이 앞다투어 네이마르 복귀설을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구두 합의를 끌어냈단 소식도 들렸다.
많은 정황이 바르셀로나 복귀설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해 여름, 2억 2천만 유로(약 2,863억원)에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지만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실제 불화설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설에 휘말려 유럽 축구 이슈 중심에 섰다.
보도가 확대, 재생산 되자 네이마르가 칼을 빼 들었다.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가짜 뉴스”라는 동영상을 올려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한 번 불거진 이적설은 멈추지 않았고 끊임없이 언론 지면에 오르내렸다.
바르셀로나 입장도 단호했다. 22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조셉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직접 복귀설을 묻자 “우리는 중요한 선수들이 많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와 같은 좋은 감독도 있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내년 1월 영입 계획도 딱히 없었다. 네이마르 복귀설을 부인한 그는 “현 시점에 1월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코칭 스태프가 요청하지 않는 한 그럴 것이다. 우리에겐 1군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올시즌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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