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할 것으로 보이는 알렉시스 산체스(29)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원하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 겨울 아스널을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7억원에 달하는 고액의 주급과 등번호 7번을 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지만 아직 '돈값'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눈 밖에 벗어난 모습까지 보이며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예상을 부추겼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미러'는 산체스의 PSG행을 원하고 있음을 전했다. '미러'는 26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오는 1월 맨유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는 PSG행을 시야에 뒀다"라면서 "맨유는 그들의 손실을 메우길 바라고 있으며, 산체스의 에이전트는 가능성 있는 이적 구단들과 협상을 타진 중이다. 이 후보 중 가장 위에 있는 구단이 PSG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PSG는 50만 파운드(약 7억 3,369만 원)가 넘는 산체스의 주급을 감당할 몇 안 되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