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데 헤아 잔류 확신 없다, 불안해”

레벨아이콘 랜드갓설현
조회 165 18.10.27 (토) 00: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7)의 불투명한 미래를 언급했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까지 맨유와 계약돼있다. 지난 시즌부터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으나 사실상 잔류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영국 ‘타임스’를 포함한 다수 언론에서 유벤투스 이적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모리뉴 감독이 입을 열었다. 모리뉴 감독은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데 헤아가 맨유에 잔류할지 확신할 수 없다. 정말 불안하다. 사실 여부를 아는 건 팀과 본인뿐이다. 나는 그의 능력이 뛰어나고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잘 안다”고 높게 평가하면서 본인이 수장으로 있는한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데 헤아는 세계 최고 골키퍼로 꼽힌다. 맨유에서 여덟 번째 시즌을 맞았다. 여전히 든든하다. 지난 24일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0-1 맨유 패)에서도 선방쇼로 맨유의 대량 실점을 막았다. 맨유에서 구미가 당길만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은 한 데 헤아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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