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독 (엘 클라시코에서) 잘하는 경향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 엘 클라시코와 같은 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을 꿈꾸기도 했다”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10라운드 경기를 사흘 앞두고 바르셀로나 공식 채널 ‘바르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 클라시코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먼저 그는 “엘 클라시코는 엘 클라시코다”라며 운을 뗐다. “지난 시즌 말미에 치른 엘 클라시코 당시(2018년 5월 7일)엔 우리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 경기는 강렬했다. 언제나 그렇듯, 의욕이 넘친다. 두 팀의 최근 성적을 우려해 경기력이 별로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둬라. 이건 엘 클라시코다”라며 세계 최고의 축구 더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수아레스는 지금껏 엘 클라시코에서 유독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여러번 이끈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2015년 바르셀로나 입단 직후 치른 첫 엘클라시코에서 골을 터뜨렸고, 가장 최근 열린 지난 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내가 유독 (엘 클라시코에서) 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팀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 엘 클라시코와 같은 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을 꿈꾸기도 했다. 계속해서 이 꿈이 이뤄지도록 바라보자”고 말하며 오는 29일 펼쳐질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자 하는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8/19시즌 라리가 10라운드 경기는 오는 29일 새벽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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