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자신감, “에버턴의 UCL 진출? 미션 임파서블”

에버턴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꿈을 잃지 않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UCL은 우리의 장기적인 목표다. 축구에서 불가능은 없다(Mission impossible)”이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에버턴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19점으로 15위에 있다. 강등권인 18위 애스턴 빌라(승점 15점)으로 단 4점 차다. UCL 보다는 강등권과 최대한 멀어지는 것이 우선 과제다.

또한, 에버턴은 매 시즌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지만, 4위까지 주어지는 UCL과 인연이 멀었다. 마지막 UCL은 지난 2005/2006시즌이었고,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안첼로티는 UCL에서 항상 강한 명장이다. 통산 UCL에서 3회 우승할 정도다. 그는 위기의 에버턴을 구해내고, 불가능할 것 같은 UCL 진출권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