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시티, 라이벌 의식은 그라운드에서 끝 (英 스카이)

레벨아이콘 일단진정해
조회 108 19.12.27 (금) 06:16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손(26)이 리버풀과의 라이벌 의식에 대해 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과의 라이벌 관계는 피치에서 그친다”는 에데르손의 주장을 전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대표적인 라이벌이다. 선수들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법하다. 지난 11월엔 잉글랜드 대표팀 라힘 스털링(맨시티)과 조 고메즈(리버풀)의 충돌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에데르손은 리버풀과의 경쟁의식이 브라질 대표팀 동료들 사이에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리송 뿐만 아니라 피르미누, 파비뉴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에데르손은 “우리가 같은 날에 쉴 때는 때때로 모여서 바비큐를 먹는다. 같은 날 쉬는 것이 어렵지만 예전에도 몇 번 함께 휴일을 보낸 적이 있다. 우리의 라이벌 관계는 피치 위에 한할 뿐”이라고 공과 사를 구분했다.

그라운드에서와는 다르게 대표팀 동료들과의 친근함을 강조한 에데르손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격차가 크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가 할 일을 계속해야 한다”면서 “리버풀이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축구에서는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역전 우승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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