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 가능했던 E.아자르, "분데스리가엔 동생이 있어 가지 않았다"

레벨아이콘 산체스
조회 107 19.12.27 (금) 06:24



에당 아자르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가지 않은 이유는 동생 때문이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5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에서 뛰던 아자르를 노리던 팀 중 하나였다. 전 첼시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아자르가 왜 독일 진출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억 유로(약 1,29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크랙으로 성장한 아자르는 수많은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 행선지는 레알이었다.

뮌헨도 아자르를 노렸다. 하지만 아자르는 분데스리가로 갈 생각이 없었다. '더 애슬래틱'과 그린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자르는 분데스리가에 동생 토르강(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뛰고 있기 때문에 독일 진출에 관심이 없었다. 아자르는 "내가 분데스리가로 가면 동생은 '토르강 아자르'가 아닌 '에당 아자르의 동생'으로만 알려지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린은 이러한 아자르의 발언을 두고 "오만함이 아니라 대단한 제스쳐"라며 아자르의 깊은 생각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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