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원 80%‘, 발베르데 떠나길 원해

레벨아이콘 낼모레사포
조회 108 19.12.31 (화) 05:56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향한 FC 바르셀로나 회원들의 지지도는 최악이었다.

스페인 ‘마르카’가 바르셀로나 팬들의 여론을 조명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발베르데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발베르데 감독의 계약은 2021년까지지만 양측 모두 2020년 6월에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매체는 “이 결정이 구단의 회원들(Members)에게 맡겨졌다면 압도적인 확률로 더 늦기 전에 발베르데가 떠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할 것”이라 적었다.

지난 2시즌 간 유럽 무대에서 겪은 충격적인 역전패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2017/18, 2018/19 2시즌 연속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AS로마와 리버풀에 믿기지 않는 패배로 탈락하며 팬들의 지지를 잃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회원의 약 80%가 발베르데가 여름에 떠나기를 바란다”면서 “올 시즌 중반에도 라 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로마와 리버풀에 당한 유럽 무대의 실망감은 용서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고 요약했다.

이어 “발베르데 대신 부임하길 바라는 감독으로는 위르겐 클롭(33%), 로날드 쿠만(31%), 로베르토 마르티네스(17%) 순이었다”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희망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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