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 아르테타 지도력 극찬..."경기력 매우 인상적이야"

레벨아이콘 히동구
조회 117 19.12.31 (화) 05:56



첼시에 패배했지만 아스널 레전드들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이안 라이트와 마틴 키언은 아스널이 아르테타 지휘 아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지난 10월 6일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이후 지금까지 리그에서 단 1승(12월 10일 웨스트햄전)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우나이 에메리가 경질되고 아르테타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첼시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며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아스널 레전드들은 현재 아스널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라이트는 ‘Match Of the Day’를 통해 “지난 두 경기를 봤을 때 아스널의 경기력은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 매우 빠른 템포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팬들은 현재 보고 있는 것에 만족해야 하지만 첼시를 상대로 고군분투 한 것은 인정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키언 역시 아르테타의 아스널이 첼시전에서 눈에 띄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주 견고했다. 전방에 있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더욱 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첼시는 아스널의 전술에 굉장히 혼란스러워했고 아스널은 조직적으로 맞섰다. 모두가 현 시스템에 적응했다. 정말 잘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