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잘못인지 , 여자 잘못인지 의견이 갈리는 글

결혼 3년정도 되어가는 부부입니다. 제 나이는 27살이고 아내는 30살입니다.

아이는 2살짜리 딸이 하나 있습니다. 아내가 성격 차이로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결혼 초, 저는 직장을 다녔고 직장 상사와의 불화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와 일당직을 계속해서 하게 됐습니다.

그로 인해, 갈등도 많이 생겼고 제가 와이프를 때리는일도 생겨서 올해 1월 법원에 폭행죄로 처벌 불원서를 넣어서 빠져나온 상황입니다.

그 이후에는, 아내가 밤 늦게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경찰에 신고해서 잡아보면 다른 남자들이랑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격이 더 악화됐고, 아내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게 되고 아내는 그대로 계속 남자들을 만나고....

애를 내버려두고 계속해서 그런 짓을 하길래 저도 친정에 애를 맡기고 놀러다니며 살다가 오늘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네요.

애는 제가 맡아서 키우는 쪽으로 요구하면서요.

제가 몇번 용서도 해줬었는데 갑자기 성격이 안맞는다며 이혼을 요구하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진짜 답이 없는 여자라는 생각만 드네요

여자 마음이란게 한번 떠나면 다시 돌아오기도 힘들다는데 저도 이 여자랑 살기 싫지만, 애 때문에 걱정입니다.

여기서 질문은 , 이혼을 요구한 상황에서 양육권이나 위자료에 대한 공방을 펼치게 되면 누가 유리한지가 궁금하고

처음 결혼할때, 혼수도 아내는 별로 한게 없습니다. 융자 낀 2억짜리 집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될가요

집은 공동명의인데 돈은 제가 다 내고 있었습니다. 대출금은 약 9천만원이 남은 상황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