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알고 지냈던 여자 후배랑 2년만에 만나서 잘 되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귄지 한 달 조금 넘었는데,
이 친구 측근이 3년전에 제가 과거에 토토 하다가 걸려서 벌금 물은 이야기를 제 여자친구에게 얘기했나 봅니다.
그 얘길 들은 여자친구가 얼굴도 안보고 어제밤 전화로 저에게 이별 통보를 하였습니다. 물론 사설하다 걸려서 벌금 물은거에
대해서 충분히 반성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이야기도 어느덧 3년전 이야기고 이미 벌금으로 죗값을 치렀고, 벌금 물은 이후
사설 완전히 끊었다고 해명했는데 이게 꼭 헤어질 사유인지.....
정말 어렵게 32년 모쏠 탈출했는데, 한때는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멘탈이 제대로 나가서 잠도 못잤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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