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9위 추락' 레알과 작별 고려...1월에 떠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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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6 18.10.30 (화) 02:08


루카 모드리치가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부진과 훌렌 로페테기 체제 부진이 원인이다.

모드리치는 화려한 2018년을 보내고 있다.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이어 크로아티아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성공했다. UEFA는 유럽 올해 최고의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아닌 모드리치를 선정했다.

2018/2019시즌 시작 전까지 화려했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못하다. 레알은 로페테기 감독 아래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64년 만에 캄노우에서 1-5로 패배하며 리그 9위로 추락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로페테기 경질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29일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레알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모드리치가) 이적을 점점 열망하고 있고 새 경험을 원한다. 최근 레알은 부진에 빠졌고 로페테기 감독은 (경질) 위협을 받고 있다”며 설명을 보충했다.

모드리치와 강하게 연결된 구단은 인터 밀란이다. 신임 회장 스티븐 장이 쥐세페 마로타와 모드리치 영입을 추진할 모양이다. 이르면 내년 1월에 모드리치에게 러브콜을 보낼 생각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반 페리시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등 크로아티아 대표팀 멤버도 이적을 권유하고 있다”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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