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도 주목 “장현수, 아시안컵 출전할까...병역 서류 조작”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144 18.10.31 (수) 14:48



 일본 언론이 장현수 징계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장현수는 병역 특례 물의로 크게 비판 받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에 따르면 장현수가 봉사활동 서류를 허위로 제출했다. 병무청과 문화체육관광부에 같은 날 사진을 다른 날로 부풀린 것으로 밝혀졌고, 장현수 측이 관련 사실을 인정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봉사활동 허위 조작에 여론이 들끓었다. 유럽, 남미, 동남아 등 세계 언론이 해외 토픽으로 다뤘다. 장현수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남은 봉사활동을 성실히 이행하겠다. 병역 면제 필요한 봉사활동 보고서를 사실과 다르게 제출했다. 크게 반성하고 있으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팀 FC도쿄가 엄중 경고를 내리자, 현지 언론이 장현수에게 주목했다. 31일 일본 매체 ‘QOLY’는 “장현수가 병역 관련 봉사활동 서류를 허위로 제출했다. 2개월 동안 196시간을 보고했지만 사진 속과 실제 날씨가 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에 장현수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징계 여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징계 위원회를 열고 장현수 징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대표팀 자격 정지 처분을 받는다면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분위기라면 징계 여부를 떠나 아시안컵 승선이 불투명하다. 아시안컵에 포함된다면 장현수 움직임 하나에 모든 시선이 쏠릴 것이다. 본인에게나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 없다. 일본도 주목한 만큼, 내달 1일 공정위원회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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