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대를 주름 잡고 있는 웨인 루니(DC유나이티드)가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맨유는 리그 10경기에서 5승 2무 3패 승점 17점으로 8위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승점 26)과 격차는 9점으로 아직 추격 여지는 있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불거진 수장인 조제 모리뉴 감독과 선수들의 불협화음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맨유의 소식을 접한 루니가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루니는 10월 31일 ‘포포투’를 통해 맨유가 어려운 상황인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다. 선수들이 조금 더 능숙하게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된 불화설에 루니는 “과거 나의 경험상 감독과 문제가 있더라도 경기 뛰는 걸 싫어하는 선수를 본적 없다. 맨유에서 모리뉴 감독으로 인해 의욕 잃은 선수 역시 없다. 서로 존중이 필요하다. 현재 결과를 떠나 모두 노력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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