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경기는 올 시즌 보여줬던 브루클린의 경기 중 과연 최악이었습니다. 가뜩이나 공격 상황 만들기가 여의치 않아서 빅맨 없이 4가드+1포워드로 뛰어봤으나 그게 오히려 더 독이 됐죠.
아무리 뉴욕에 칸터가 있다 하더라도 골밑이 그렇게 털려버리니.. 지난 시즌의 악몽이 떠오르는군요. 뭐.. RHJ가 돌아온 소식은 긍정적이나, 본인 컨디션이나 팀 차원의 동선에서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이었구요.
시즌 첫 뉴욕 더비에서 날라다녔던 르버트까지 침묵하고 분위기가 여러모로 좋지 않은 브루클린이네요.
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상기드립니다. 브루클린의 약점은 지난 시즌이나 올 시즌이나 무엇? '공격형 빅맨이 1옵션이 되는 팀'이죠. 그리고 디트로이트엔 누가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매치업만 보고도 초안으로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볼 생각을 다들 이미 하셨어야합니다. 디트로이트가 최근 2연속 보스턴 만나서 분위기가 좀 안좋은 편이긴 하죠.. 백투백이기도 하구요. 근데 바로 직전 분석에서도 언급 드렸다시피 보는 사람 힘 빠지는 경기였습니다.
분명 미리 예상한대로 팽팽하긴 했어도 그 중요한 순간마다 콜이.. 경기를 망쳐버렸습니다. 이러한 콜 때문에 멘탈에 문제만 없다면, 오늘 브루클린 상대로 화풀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흠.. 배당은 의외네요. 저는 그래도 디트가 정배를 받을거라 생각했기에.. 핸디가 좀 적은 범위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되려 역배라.. 뭐 더 나은 팀과 더 나은 배당은 땡큐죠.
09:00 시카고 vs 덴버 - 덴버 (마핸)승 / 오버
하하.... 시카고의 직전 경기는 처참했죠. 뭐 결장자 명단에 던, 마카넨, 포르티스, 발렌타인이 버젓이 올라와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 봐도 놀라운 경기력이었습니다.
제가 직전 경기 라빈에 대해서 언급드린 것 기억 나시는지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가 다리 찢어진다고.. 뭐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전혀 없이 지금 시카고 너무 약합니다.
뭐 위에 말한 전력과, 그 직전 상대가 골스였단걸 감안을 해도~~ 지금 시카고의 수비로 어느 팀에게 대항해야할런지 감이 안잡히는 수준이네요.. 수비는 절대 안됩니다. 아니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겨야되냐? 맞불놔야죠. 뭐 요키치던 해리스던 막을 수가 없어요. 무조건 맞불입니다. 호이버그 감독도 그걸 알겁니다. 리그에서 평균 연령 제일 어린 팀 시카고가 에너지를 바탕으로 밀어부쳐야 합니다.
뭐 그래도 이기는건 덴버겠지만요.
09:00 미네소타 vs ▲유타 - 유타 (마핸)승
미네소타... 그 레이커스를 잡아냈네요. 직전 경기 승리 마진은 고루고루들 챙겨갔지만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준 버틀러의 간지는..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네요.. 하지만 유타처럼 조직적이고 뎁스좋은 팀 상대로는 어떨라나요?
미첼도 부진을 꽤나 타파한 유타인데 말이죠. 게다가 아직도 수비상황에서 어리버리한 모습을 종종 연출하는 타운스로써는 고베어라는 에펠탑의 존재 역시.. 최고로 부담스러울텐데.. 확실히 예상되는건 말이죠.
직전 경기처럼 버틀러가 7개 던져서 6개 적중시키는 그런 장면은 연출되지 않을겁니다. 미네소타라는 팀이, 그리고 버틀러가 3점이 그렇~게 좋은 선수들도 아닌데다, 유타는 리그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3점 시도를 허용하지 않고, 허용해도 그 성공률이
낮은 팀이니까 말입니다. 뭐 반대로... 유타의 공격상황시 분명 버틀러의 픽수비는 명품입니다. 타운스를 본인이 밀치면서 빨리 자리 잡으라고 하면서 다시 본인은 스위치를 하면서 1인분 그 이상의 수비를 해주고 있습니다만..
위에 말한대로 타운스가 수비 상황에서(공격 상황에서는 직전 경기에 괜찮았죠. 슛팅이라던지, 골밑에서의 무브가)좀만 어리버리했다간 유타의 픽앤롤에 우당탕탕...하고 자멸하지 않을까 합니다. 유타가 뭐 3점이 없는 팀도 아니구요.
09:00 뉴욕 vs ▲인디애나 - 인디 (마핸)승
와... 브루클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뉴욕입니다. 분명 수비에서 존재감이 떨어지는 선수들로 이루어진 구성이라 공격에서 일을 냈어야 했는데.. 제대로 해줬네요. 팀하쥬를 위시해서 말이죠.
인디는.. 직전 경기 패했습니다. 원인은 슛이죠.. 야투던 자유투던 너무 안좋은데 이 야투감각에 대해서는... 분석의 범위를 벗어나는지라 오늘 매치가 좀 어렵네요. 팀 네임만 보면 당연히 인디애나의 승리 사이드로 초안을 잡는게 맞는데
저번처럼 야투가 안들어간다던가 리바운드 못따내면 진짜 힘듭니다. 안그래도 리바운드는 현재 뉴욕이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어요. 따라서... 저는 오늘 핸디 기준점이 인디에게 과하게 책정된다면, 차라리 핸디캡은 뉴욕에게 줄 생각으로 배당을 훑어보았습니다.
아....ㅋㅋ 또 근데 이정도면 괜찮다 싶은 기준점이 책정됐네요. 그렇다면 뭐... 다시 한 번 밀어보죠 뭐 인디를... 그래도 시즌 초 리그에서 두 번째로 야투 성공률이 높은 팀이 인디애나고, 인디애나 벤치가 저번처럼 단체로 똥싸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
인디애나가 다시 평균으로 회귀하겠지라는 생각으로요.
11:30 골든스테이트 vs ▼뉴올리언스 - 골스 승 / 뉴올 플핸승
그러고보니 골스 이것들 개막 직후 한 번 빼고 다 이겼네요...? -_-a 핸디캡 성적은 4-4로 50%긴 한데.. 전 그래도 골스 일반승 배당이 1.2만 되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거야말로 소확행팀....
탐슨만 좀만 더.. 탐슨만 좀만 더... 했는데 결국 직전 경기는 탐슨마저 터져버렸네요. 그린도 조용~히 폼 올리면서 윤활유 역을 제대로 해주고 있고..진짜 뭐 딱히 드릴 말씀 없는 팀이구요. 자 오늘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본인들이 떨궈버린 뉴올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뉴올로 넘어갑시다. 뉴올은 말이죠. 일단 갈매기의 상태부터 봐야되는데.. 상태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습니다. 뭐.. 별 일 없으면 오늘 나올 것 같은데.. 뭐 어느팀을 상대해도 갈매기의 출전 여부는 꼭 체크되어야 하나.. 골스 상대로도 무조건이죠.
그린이 막을 수 없는 몇 안되는 선수중에 하나니까요. -_-.. 그리고 주전 까드 페이튼도 역시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이 친구는 확실히 오늘 안나온다고 합니다. 뭐 몇경기 치루진 않았지만 론도가 아쉽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해주던 선수였으니
경기력에 분명 영향은 있겠죠. 흠..... 분명 골스가 이길 경기입니다. 갈매기가 온다고 해도 말입니다. 허나 골스의 50% 확률의 핸디캡이 오늘은 소화하느냐 못하느냐? 골스가 핸디캡을 소화했던 팀들을 봐볼까요?
피닉스-워싱-뉴욕-시카고 하나같이 수비에 하자가 있는 팀들이었습니다. 공격력도 리그 평균에 못미치는 팀들이고, 수비는 리그 하위권에 위치한.. 팀들인데요. 뉴올의 수비가.. 현재 수치상으로는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비에서 중간은 하는 팀이 뉴올입니다.
커리/탐슨이 아닌 다른 슛터의 경우 쉬이 슛을 쏘게 냅두면서 그냥 쏘게 할겁니다. 뉴올이란 팀의 수비 기조가 그렇습니다. 뭐 1on1 상황이라면 그래도 클로즈 땡겨서 막겠지만, 막아야하는 놈들만 막는다. 이게 뉴올입니다.(경기 보시면은 타겟팅한 선수 외의 선수가
오픈을 쏘면 타이트하다는 느낌은 안드실겁니다.) 뭐.. 타겟팅하는 대상은 경기중에도 바뀔 수가 있는거구요 당연히.. 하지만?? 이걸 깰 수 있는 크랙이 골스에 있죠. 듀란트는 노냐 말입니다. -_-; 뭐 다른 팀 공격수들이 드리블 열심히 치고, 킥아웃하고, 자삥 시도하고
애쓸 동안 편하게 아이솔쳐서 넣을 수 있는 사기캐가 있으니 뉴올은 벙찌는게 맞죠. 이게 그간의 뉴올이 골스를 막지 못한 내용이었습니다.
뭐..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경기를 제가 베팅할 생각은 없구요. 예상은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현재 골스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갈매기가 출전한다고 했음에도 이 기준점이라면(현재 해외 기준 -11.5) 위에 말한대로 막을 수 있는
녀석들만 최대한 막는다. 라는 뉴올의 수비 기조를 응원해보고싶은데요.
11:30 LA 레이커스 vs 댈러스 - 패스 or 레이커스 승
[댈러스의 원정 승률은 0%]
뭐.. 4경기밖에 안치룬 표본을 갖고 0%라고 말씀드리는게 민망하지만요. 무튼 댈러스의 오늘 원정은 스테이플스 센터입니다! 현재 4연패로 분위기도 그닥 좋지 못하구요.. 과연 어떤 어떤 대결이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서조던 동맥기가 맞붙는 매치업이기도 하구요...ㅋㅋㅋ 아.. 근데 이 매치는 매치업에서도 감감이가 안잡혔는데... 일찌감치 포기하겠습니다. 레이커스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려서... 이 팀의 선수 구성만큼이나 참 복잡합니다.-_-a
댈러스도 요즘 하는거 보면 디조던이랑, 돈치치만 눈에 들어오는 수준이고... 뭐 양팀 모두 해볼만하다 생각되서... 누군가가 이 매치 패스하면 죽인다라고 협박하면.. 그래도 홈 팀의 이름을 댈 듯 합니다.
마침 댈러스의 원정 승이 아직 없다는 것도 그 근거가 될테구요. 저는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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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피닉스 vs 샌안토니오 - 산왕 (마핸)승
개막전 첫승이 마지막 승리로 계속 이어지는 피닉스입니다. 오늘은 예전부터 참교육을 시전해주고 계시는 산왕 형님들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리그에서 평균 연령 가장 높은 팀.. 산왕을 말입져
오늘도 피닉스는 참교육 당할까요? 예 저는 뭐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부커의 상태도 복귀보다는 한타임 더 쉬는 쪽으로 기우는 듯 하고(그래도 확인은 필수적으로 해보십시오.) 저는 말씀 드렸잖습니까.. 피닉스 당분간 볼 일 없을거라구요.
진짜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의 이 팀은요. 흠.... 감독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려나.. 유능한 감독님인데, 아직은 현 상황을 그냥 관망하는 듯 합니다. 주전 로테이션 그대로 돌리는걸 보면 말이죠. 그래서 저도 관망중입니다 피닉스는..
뭐 산왕이 어려운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대단합니다. 산왕보다 성적 떨어지는 팀들이 리그에 수두룩 빽빽하고... 수비는 결코 산왕답지 않지만, 공격이 정돈됐습니다.
제대로 된 볼핸들러 하나 없는 팀 정도야 무던히 이길거라 생각되네요. 흠.... 뭐 예상은 했는데 꽤나 덩치 있는 핸디가 잡혔네요. 그래도 가죠.
최근 패배했던 5경기에서 28-20-18-21-7 점차 평균 18.8 두자리수 점수차로 패한 피닉스인데, 이정도면 잘 쳐줬지 싶습니다... 7점차 이상의 승리가 단 한 번도 없던 산왕이긴 한데.. 야투만 평균 수준으로 넣어준다면.........
위의 [산왕이 아직 7점차 이상 승리가 단 한 게임도 없었던 것]이 거슬리시는 분은 일반승으로라도.. 피닉스의 반대를 공략해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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