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쉬었던 우완 불펜 트레버 로젠탈(28)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담당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1일(한국시간) 로젠탈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이 공식 발표되면 로젠탈은 2018-19 메이저리그 FA 시장 1호 계약 선수가 될 예정이다.
로젠탈은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 6년간 한 팀에서 뛰었다. 328경기에 등판해 11승 24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다. 141차례 세이브 기회 중에 121개를 성공시켰다. 특히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93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지켰다.
로젠탈이 워싱턴과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지난 2017년 50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고, 시즌 막판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되며 팀을 떠났다.
소속팀없이 2018년 한 해 재활을 진행한 그는 지난 10월초 구단들을 상대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FA 시장의 문이 열리자마자 새로운 팀을 찾았다.
로젠탈은 새로운 팀에서 선발진과 마무리 션 둘리틀을 이어주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불펜진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으며, 54차례 세이브 기회 중 40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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