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아 "'무결점' 반 다이크, 세계 최고 센터백"

레벨아이콘 새콤달콤
조회 75 20.01.21 (화) 06:24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 수비수다. 그에게 약점은 없다"

리버풀의 핀란드 레전드 사미 히피아가 소속팀 후배 반 다이크에 대해 세계 최고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존재감만으로도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무결점 공격수라는 말은 정상급 공격수들 사이에서는 비일비재한 편이었다. 반면 무결점 수비수라는 호칭은 드물었다. 최근 이 표현에 가장 적합한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반 다이크가 일 순위로 거론될 것이다.

일단 신체 조건이 좋다. 수비력도 당연지사다. 수비수임에도 결정력도 좋다. 올 시즌 두 번이나 결승포를 가동했다. 브라이턴전에서는 멀티 골로 리버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도 결승포의 주인공이 됐다.

리버풀 또한 대세 클럽으로 거듭났다.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안착했고, 지난 시즌에는 오랜만에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 12월에는 처음으로 클럽 월드컵 챔피언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매우 근접했다. 22경기에서 단 한 번만 비겼다. 나머지는 모두 승리했다.

이러한 반 다이크에 대해 리버풀 레전드 히피아는 '최고 수비수' 그리고 '무결점'이라고 평가했다.

20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히피아는 "내가 봤을 때,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약점이 없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서 그는 "사실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 왔을 때만 해도, 팀에는 리더십이 조금은 없어 보였다. 그리고 제임스 밀너와 조던 헨더슨에게 너무나도 많은 걸 요구하고 있었다"라고 운을 뗀 뒤, "반 다이크가 오고 나서, 두 선수는 무게감을 덜 수 있었다. 피치에 또 한 명의 리더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반 다이크는 모든 선수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리고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선수가 더 잘 뛸 수 있도록 해준다"라며 반 다이크의 존재감이 팀원들의 경기력 상승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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