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계획은 없다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81 20.01.21 (화) 06:24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33)가 최근 제기된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디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돌풍의 팀으로 꼽히는 레스터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활약하며 컵대회 포함 24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바디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기존 선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대표팀 차출 요청을 받는다면 거절하지는 않겠다"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와중에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핵심 공격수로 꼽히는 해리 케인(26)과 마커스 래쉬포드(22)가 장기 부상을 당했다. 케인은 햄스트링, 래쉬포드는 허리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바디는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바디는 케인과 래쉬포드에게는 아직 EURO 2020 출전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데다 설령 그들이 빠져도 자신이 주력 자원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대표팀 복귀에는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의사를 측근에게 전달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또한 바디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당시 그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그와 접촉한 적은 없다는 게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 내용이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6월 12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EURO 2020 본선에서 크로아티아, 체코, 그리고 예선 플레이오프 C패스(노르웨이, 세르비아, 스코틀랜드, 이스라엘 중 한 팀)를 통과하는 팀을 상대로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