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영입 어려운 울버햄프턴, 포덴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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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 20.01.21 (화) 06:24



올겨울 황희찬(23)을 노린 울버햄프턴이 대안을 찾아나섰다. 울버햄프턴이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와 측면 공격수 다니엘 포덴세(24)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 전문 사이먼 스톤 기자는 21일 새벽(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울버햄프턴이 포덴세 영입을 목표로 올림피아코스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덴세는 지난 2018년 여름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를 떠나 올림피아코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즉, 그는 여전히 올림피아코스와의 계약 기간이 3년 6개월 더 남은 상태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직 울버햄프턴은 올림피아코스와의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이 희망적(hoping)으로 활발히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포덴세는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지만, 오른쪽과 최전방도 소화하는 전천후 공격 자원이라는 점에서 울버햄프턴이 노린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과 닮은 점이 있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그는 2018/19 시즌 컵대회 포함 8골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5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그는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토트넘 등을 상대로 2골을 기록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포덴세의 이적료는 약 2000만 파운드다. 반면 크로스토프 프로인드 잘츠부르크 단장은 황희찬에 대해 4000만 파운드를 받아도 올겨울 그를 이적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포덴세 외에 에콰도르 20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레오나르도 캄파나(19) 영입에도 근접했다. 그는 에콰도르 올림픽 대표팀 차출 기간 중 코칭스태프의 허락을 받은 후 잉글랜드로 이동해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캄파나는 에콰도르와 스페인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어 워크퍼밋을 받지 않고도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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