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첫 승’ 현대건설, 베키 결장 속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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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5 18.11.02 (금) 18:56


현대건설이 베키 없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린다. 현대건설은 개막 후 4연패로 아직 올 시즌 승리가 없다. KGC인삼공사는 시즌 첫 경기 패배 이후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를 상대로 승리해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홈 개막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현대건설이지만 이날 경기도 쉽지 않다. 이날 경기에는 외국인 선수 베키도 결장한다. 개막 전부터 가지고 있던 무릎 통증 때문이다.  

 

현대건설 구단 관계자는 경기 전 베키가 왼쪽 무릎 통증으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일단 이날 경기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키는 올 시즌 아직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하는 몫을 완전히 해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21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전 IBK기업은행, 흥국생명과 경기에서는 각각 7점에 그쳤다. 이도희 감독 역시 흥국생명전 이후 “외인이라면 어려운 볼 한두 개 정도는 해결해줘야 하는데 그 역할이 잘 안 됐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베키가 빠진 자리는 김주향이 대신한다. 김주향은 GS칼텍스와 시즌 첫 경기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GS칼텍스와 경기에서는 8득점을 올렸다. 정지윤과 정시영이 오간 미들블로커 한 자리는 정시영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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