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후 4경기 만에 쓰러진 케빈 더 브라위너가 또 상당기간 맨체스터 시티 전력에서 이탈한다.
맨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왼쪽 무릎 인대 손상을 입었다. 수술은 필요없지만 5~6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당일 열린 풀럼과 카라바오컵에서 종료 직전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더 브라위너는 정밀검사 끝에 한 달 이상 재활에 매진해야 하는 진단을 받았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8월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쳐 2개월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말 돌아와 번리, 샤흐타르 도네츠크, 토트넘 홋스퍼, 풀럼전에 나서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단계였지만 또 다시 쓰러졌다.
더 브라위너는 11월 이내 복귀가 불투명해지면서 오는 12일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전 출전이 물건너갔다. 재활이 길어지면 다음달 첼시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맨시티 입장에서 뼈아픈 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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