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스몰링(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중간에 유벤투스에 한번 지긴 했지만,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로 순항 중이다. 순위도 어느덧 7위까지 뛰어올랐다.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 진짜 시험대를 만난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로 건너가 유벤투스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치른다. 첫 번째 맞대결에선 0-1로 패배했다.
스몰링은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잔뜩 드러냈다. 스몰링은 5일 영국 매체 ‘ESPN FC‘를 통해 "지난 경기서 유벤투스는 확실히 강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우리가 더 잘했다. 그들을 상대로 압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맨유는 전반 17분 만에 파울로 디발라에게 실점을 내주며 이끌려 갔다. 전반전은 거의 반코트 수준이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서 확연하게 나아진 경기력을 펼쳤고, 유벤투스의 간담을 서늘케 만드는 장면도 여럿 만들어 냈다.
스몰링은 "첫 맞대결에서의 후반전을 기억해야 한다. 당시 우리는 수많은 기회들을 만들어 냈다"며 "확실한 건 전반전 같은 경기력은 더 이상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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