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재건을 노리고 있는 AC밀란이 전성기를 함께 했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협상은 진행되고 있고, 계약기간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긍정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밀란이 전성기를 함께 했던 즐라탄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즐라탄은 2010-11시즌 밀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밀란의 마지막 황금기를 함께 했던 공격수다. 과거 영광을 회복하길 바라는 밀란은 즐라탄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고, 즐라탄 역시 밀란 복귀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이탈리아 ‘칼시오 메르카토‘는 "밀란이 즐라탄의 복귀를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밀란이의 레오나르도 단장은 즐라탄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1월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밀란이 즐라탄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여전히 놀라운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37세의 즐라탄은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서 22골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밀란은 이런 즐라탄을 영입해 화력을 더하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계약기간에 있어서 밀란과 즐라탄이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간)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밀란의 제의는 6개월에 다음 시즌을 연장하는 옵션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즐라탄은 18개월 계약을 고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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