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유혹을 또 다시 뿌리쳤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다시 한 번 거절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 감독 구인에 혈안이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경질 후 산티아고 솔라리 2군 감독을 임시 사령탑에 앉혔지만, 하루 빨리 정식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스페인축구협회 규정상 2주 내 정식 감독 등록이 요구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원하는 이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최대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여름에도 지네딘 지단 감독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1,500만 파운드(약 219억원)라는 파격적인 연봉 조건을 꺼내들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잊으라 말했고, 토트넘에 남겠다는 뜻을 확실히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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