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손흥민(26)의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 리그 경기 결장을 점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영국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9일 주말 경기에 손흥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케인을 원톱으로, 루카스 모우라와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를 2선에 뒀다.
결장은 아쉽지만 손흥민에게는 A매치 휴식기와 함께 푹 쉴 수 있는 기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을 조건으로 11월부터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1, 2차전까지 대표팀 제외를 요청했다. 올해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뛰는 손흥민은 볼 수 없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 일정은 25일 첼시전이다. 7일 PSV 아인트호벤전에 나서 75분을 소화한 손흥민이 주말 경기에 결장한다면 약 17일간 체력 회복에 전념할 수 있다. 실로 오랜만에 갖는 긴 휴식기간인 셈.
한편,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주말 경기에 손흥민의 이름을 선발 라인업 예상에서 제외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케인과 모우라, 알리, 라멜라가 공격진을 이루리라 바라봤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