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갤럭시)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54)가 AC밀란 복귀설을 부정하지 않았다.
즐라탄의 기량은 30대 후반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았다. 즐라탄은 LA갤럭시 입단 이후 27경기 22골 10도움을 터트리며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증명했다.
유럽 명문 구단의 시선을 잡아 끌기에 충분했다. AC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1월 즐라탄의 재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즐라탄은 LA갤럭시가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 탓에 새로운 팀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밀란이 꼽힌다. 즐라탄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밀란에서만 85경기 56골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은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미 협상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즐라탄 측과 밀란은 계약 기간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대리인 역시 부정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밀란 이사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능성은 열려 있다. 여전히 모든 선택지가 가능하다”라며 즐라탄의 내년 1월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