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당한 데 브라이너, 이번에도 일찍 복귀

레벨아이콘 강남미인
조회 117 18.11.13 (화) 05:00


무릎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27)가 예상보다 더 빠른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풀럼을 상대한 2018-19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그는 최대 6주가량 결장이 예상됐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8월에도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10월 말에 복귀했다. 그러나 그는 10월 번리전에서 복귀한 후 단 4경기 만에 반대쪽 무릎을 다치며 또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잉글랜드 정론지 '가디언'에 따르면 데 브라이너는 내달 5일 왓포드 원정(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경기) 복귀를 목표로 현재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디언'은 "데 브라이너가 부상을 당한 후 결장 기간이 6주까지 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재활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디언'은 "예상보다 데 브라이너의 복귀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그는 내달 초 왓포드 원정에 이어 약 4일 후 열리는 첼시 원정 전까지는 몸상태가 완전히 준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승점 100점)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 구단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시즌 컵대회를 통틀어 12골 24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데 브라이너는 올 시즌 잇따른 부상 탓에 컵대회를 포함해 맨시티가 치른 총 19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