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스테픈 커리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커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밀워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검진 결과 커리는 허벅지 근육 염좌라는 판정을 받으며 이어진 브루클린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당초 커리의 부상은 심각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졌지만 결장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13일 펼쳐질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도 빠지게 된 커리는 14일에 펼쳐질 애틀랜타와의 백투백 경기 역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를 이끌고 있는 스티브 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허벅지 부상은 그가 처음 당하는 부상이다. 각별히 조심할 것"이라며 커리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11승 2패로 순항중인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굳이 무리하게 커리를 출전시킬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도 그들은 커리없이도 116-100의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커리를 대신해 주전으로 출전한 퀸 쿡이 27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고 케빈 듀란트(28점), 클레이 탐슨(24점)의 활약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한편 커리는 이번 시즌 평균 29.5점 6.1어시스트 5.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장기인 3점슛은 경기 당 5.2개를 49.2%의 확률로 꽂아 넣고 있다.
당분간 커리 찾지말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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