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가 어느순간부터 하는말들이 거슬리는데 제가 이상한건가 해서요.
크리스마스때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출근할것같다고 했더니, 그럼 아침에 일어나요랑 뭐가 다른말이냐며 끝나고 뭐하냐고 다시 물어봤었고요.
어제는 회사동료들끼리 학창시절 체벌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학교다닐때 맞아본적 있냐고 해서 말안들어서 맞았다 하니까 그러니까 무슨말을 안들어서 맞았녜요. 그래서 공부 안해서도 맞고... 이러니까 공부 안해서요? 라고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네 숙제 같은거요. 라고 말하니 아 그럼 공부가 아니라 숙제지 이러면서 혼잣말 하는거에요.
이런게 한두번이면 괜찮은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하는말에 그냥 넘어가도 될말을 이런식으로 꼭 한마디씩 중얼거리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몇번 넘어가주니까 일부로 그러는 걸까요?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