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2018년에 다시 한 번 발롱도르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 그래야 마땅하다”
유벤투스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13일 ‘가제타 델로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2018년 발롱도르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유럽 내 자신감을 높이 끌어올렸다. 그는 우리를 발전시켰다”면서 호날두가 2018/19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 합류한 후 팀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호날두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 나는 호나우지뉴, 피를로, 부폰, 네스타, 세도로프, 호나우두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을 지도한 적이 있다. 챔피언들은 특별하다. 호날두는 훈련에 상당히 집중하고 대단히 노력한다. 그는 인상적이다”면서 역대 축구 스타들과 호날두를 비교해 설명했다.
또한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잘 적응했다. 그는 훌륭한 득점력을 갖춘 선수다.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있다. 그는 지금까지 5번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었다. 그가 2018년에 다시 한 번 발롱도르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 그래야 마땅하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18/19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총 15경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무패행진(11승 1무)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H조 1위에 올라있다.
호날두의 훈련과 경기를 가까이서 지켜본 알레그리 감독은 훈련 중 보인 호날두의 성실함과 경기 중 보여주는 대단한 득점력을 높이 샀다. 이에 2018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올해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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