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전 퇴장' 이과인 2G 출전 정지

레벨아이콘 티에리앙리
조회 121 18.11.14 (수) 00:16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은 곤살로 이과인이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은 13일 자 보도를 통해, 이탈리아 스포츠 윤리위원회에서 이과인에게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알렸다. 매체는 또한 이번 이과인 징계에 대해 밀란 역시 수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과인은 지난 12일 오전(한국 시각)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퇴장을 받았다.

이과인에게는 악몽과 같은 하루였다. 친정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포를 달성할 기회를 잡았지만, 전반 41분에는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후반 39분에는 심판 판정에 항의를 하던 중, 옐로 카드에서 경고 한 장을 더 해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경고로 끝날 수 있던 일이었지만, 이과인은 흥분한 채 심판 판정에 강하게 어필했다. 이를 본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서서 이과인을 진정시키고자 했지만, 이과인은 더욱 언성을 높이며 경기장을 나왔다.

이후 이과인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팀과 감독 그리고 팬들과 심판에게 사과해야 한다.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본보기가 아니었다"라며 사과 의사를 표했다.

그리고 이과인은 퇴장에 따른 출전 정지에 한 경기 추가 출전 정지가 더 해진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이과인은 다음 라운드 라치오전을 비롯해 그다음 라운드인 파르마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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