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을 원하는 가운데, 깜짝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과 관계가 악화됐다. 이 때문에 그의 에이전트인 페르난도 펠리체비치가 다가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 둥지를 찾고 있다.
스페인 TV 프로 ‘엘 치링기토’는 “펠리체비치는 내년 1월 산체스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뛸 수 있는 옵션을 찾고 있다. 레알 연락처를 손에 넣었다”며, “레알은 공격수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 당장 빅네임 영입이 힘들다. 그런 만큼 산체스는 겨울 최고의 전력 보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레알이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은 각 팀 에이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혈하기 힘들다. 문제는 산체스의 떨어진 경기 감각과 높은 주급이다. 맨유에서 무려 7억 3천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역제안은 산체스 쪽에서 흘린 정보일 뿐이다. 레알과 어떠한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도 영입을 검토 중이다. 향후 몇 주 동안 산체스의 이적 시장에서 산체스 이름이 계속 거론될 것으로 내다봤다.
레알은 2011년 우디네세에 몸담고 있던 산체스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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