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애지중지 키우던 개가 죽었는데
저희한테 개 장례를 지내야하니 50만원을 달라세요..
무슨 사람마냥 관도 있고 옷도입혀서 화장하고 추모하고
한다는데.. 글고 개 유골함을 보관하는곳이 있는데
거기가 매년 40씩 들어간데요ㅡㅡ
벌이 전혀 못하시구요 저희가 월 70만드리는데
그걸로 한달생활비 쓰세요.. (월세 30만 포함이에요)
이와중에 개 제사비용까지.. 신랑은
당연히해야지 걱정마 엄마.. 그러는데 전 이해를 못하겠네요
둘이 벌어서 월 400조금 넘게 버는데
신랑 230정도 제가 180 벌어요
친정에는 넉넉하진않지만 두분 벌이는 하시는터라
따로 용돈 안드리구요..
결혼할때도 시댁 지원 당연히없었고..
친정에선 2천만원 주셨어요
받을때마다 미안하게 받으시면 말이라도 안하겠는데
받을때도 돈을 요구할때도 뻔뻔스러울만큼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세요
저희도 내년부턴 임신계획 잡고있어서 애가 태어나면
저도 일은 못할테고 들어가는돈이 많을텐데..
시어머닌 애낳으면 본인이 봐줄테니 지금 받는거에서
130만원씩 더달라세요 요즘 베이비시터 구해도
월 150이하는 구하기 힘들다며 이돈이면 거저래요.
그럼 월 200인데.. 그돈이면 차라리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애보는게 낫다생각하거든요..
그냥 이참에 신랑한테 확지르고 한판해서
바로잡을까 싶기도한데.. 현명한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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