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32, 레알마드리드)가 올 시즌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이유로 ‘프리시즌’을 꼽았다.
14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월드컵을 마치고도 같은 리듬을 되찾기 힘들다. 휴식 시간이 짧았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때는 모든 게 최고였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에도 같은 레벨을 유지하는 건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모드리치는 “느낌은 좋지만, 프리시즌 휴식은 중요하다. 월드컵에서 한 달 동안 경기를 치른 뒤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더 나아졌다. 다리, 머리 모든 게 더 나아졌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시즌 초 소속팀 경기에서 부진한 활약으로 일관했으나, 주말 셀타비고전에서 카림 벤제마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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