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릴레이 재계약 다음 대상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에릭센도 다른 핵심과 마찬가지로 토트넘과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해 주축 선수 지키기에 집중하고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등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며 그동안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에릭센도 토트넘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자원이다. 에릭센은 입단 직후부터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이후 더욱 입지가 상승했다.
토트넘은 창의력이 높은 지휘자 에릭센을 중심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4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나갔다. 케인을 비롯해 알리, 손흥민 등을 살리는 에릭센의 패스와 때때로 터치는 중거리포는 토트넘 축구의 색깔이 됐다.
에릭센도 토트넘 잔류를 희망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에릭센은 재계약 협상을 에이전트에게 일임하고 축구에 매진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에 남기 위해서는 팀내 두 번째에 해당하는 연봉을 보장받길 원한다.
현재 7만 파운드(약 1억원)의 주급을 수령하는 에릭센이 바라는 인상폭은 상당하다. 두 배 이상인 16만 파운드(약 2억3천만원)를 원했다. 이는 20만 파운드(약 2억9천만원)의 주급을 받는 케인보다 적지만 알리(15만 파운드), 손흥민(14만 파운드)보다 많다. 토트넘의 결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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