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44) KCC 감독이 성적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15일 자진사퇴했다.
KCC 농구단은 15일 추승균 감독이 감독직에서 자진해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추 감독은 최근 팀의 연패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인해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 감독은 이 모든 부분에 대한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자진사퇴 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사퇴 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추 감독은 "일단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농구에 대한 더 깊은 지식을 쌓겠다"고 전했다.
우승후보로 불렸던 KCC는 6승 8패로 7위로 처져있다. 당분간 스테이시 오그먼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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