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이 12라운드를 치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 평가했다. 손흥민의 경우 평점 10점 만전에 5.6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12라운드까지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관심사인 손흥민에 대해서는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온 이후 다소 드물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라며 평점 5.6점을 줬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평점 6점과 함께 '12경기 모두 나섰지만, 이 중 8번의 경기는 10점 만점에 6점 혹은 그 이하의 활약상을 보여줬다. 여전히 (토트넘은) 그의 활약상이 불붙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에 대해서는 각각 평점 6.4점 그리고 6.9점을 부여하면서 '(모우라의 경우) 뉴캐슬전에서는 부진했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활력을 불어넣었다. (라멜라에 대해서는) 몇몇 활약상이 미미했던 경기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이러한 활약상이 지속되어야 한다'라고 호평했다.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무사 시소코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7.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체 선수 중에서는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7.4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여러모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곧바로 러시아 월드컵에 참여했고, 월드컵 직후에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갔다. 그리고 시즌 개막 이후에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시즌에는 컵대회 포함 18골을 기록한 손흥민이지만, 여러 일정을 소화한 탓에 선발과 교체를 오가야 했다. 때마침 휴식기가 찾아왔다. 벤투호 명단에서 빠진 손흥민은 휴식은 물론 팀 훈련을 통해 오는 25일 새벽으로 예정된 13라운드 첼시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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