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제임스 메이스가 정상적으로 KT전에 출격할 수 있을까.
창원 LG는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몸 싸움을 펼친 끝에 88-93으로 패한 LG가 선수들의 잔부상에 울상이다. 16일 KT전 결장이 결정 나진 않았지만, 선수 명단 제출을 해야 하는 경기 시작 40분전까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살펴볼 전망.
바로 김종규와 제임스 메이스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김종규는 허리, 메이스는 오른쪽 손목이 좋지 못해 15일까지 휴식을 취했다고. LG관계자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몸 상태가 안 좋다고 했다. 특히 (김)종규는 허리에 주사 치료를 받은 상황이다. 출전 여부는 살펴봐야 할 것 같지만,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하다”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올 시즌 들어 김종규와 메이스가 버티는 강력한 더블 포스트를 앞세워 시즌 8승을 챙긴 LG로서는 시즌 두 번째로 연패에 빠질 위기를 맞이했다. 게다가 최근 들어 외곽슛까지 고전하고 있는 상황. 지난 경기에서 18%(4/22)에 그쳤고, 10일 KCC와의 경기에서도 21%(4/19)에 머물렀다. 상대하는 KT는 올 시즌 경기당 가장 많은 3점슛(11.1개)을 터뜨리는 팀이다.
개막 2연패 후 아직까지 연패에 빠지지 않으면서 서울 SK와 공동 3위(8승 5패)를 지키고 있는 LG. 선수들은 부상 위기를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며 극복해갈 수 있을까. 경기는 오후 7시 30분에 팁오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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