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로아티아 중원을 이끄는 이반 라키티치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17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의 즐라코 달리치 감독은 “라키티치는 FC 바르셀로나에 복귀할 것이다. 그는 만만찮은 부상을 입었다”며 라키티치가 A매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알렸다.
라키티치는 크로아티아가 3-2로 승리한 스페인전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경기 후 점검을 했지만 치료가 요하는 부상으로 확인돼 소속팀 복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라키티치는 18일 열리는 잉글랜드전에 결장하게 됐다.
또한 최대 3주 가량의 회복 시간이 요하는 것으로 진단돼 당분간 바르사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당장 오는 2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경기부터 결장이다. 바르사로서는 중원의 중요한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사가 아르투로 비달을 라키티치의 대체자로 예상했다.
달리치 감독은 “불행히도 우리는 라키티치 없이 경기해야 한다”며 잉글랜드전에 라키티치를 기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마테오 코바치치, 요시프 브레칼로, 밀란 바델리에게 라키티치 역할을 맡길 것”이라며 잉글랜드전 선수 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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