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바이에른 뮌헨 생활은 올시즌까지다. 뮌헨이 완전 이적 조항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내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9일(한국시간) “뮌헨이 로드리게스 완전 영입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로드리게스는 2018/2019시즌이 끝나면 원 소속팀 레알로 돌아가야 한다. 니코 코바치 감독과 불화가 원인이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레알에 합류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지만, 지네딘 지단 체제에서 크게 중용되지 못했다. 2017년 뮌헨 임대로 독일 무대에 문을 두드렸고, 현재까지 활약했다.
한 동안 뮌헨 완전 이적설이 피어 올랐다. 그러나 로테이션 정책 등에 불만을 느껴 뮌헨과 거리가 멀어졌다. 이에 완전 이적설은 조금씩 사라졌다. 현지 언론들도 뮌헨과 동행보다 타 행선지를 거론했다.
2019년 여름이 되면, 임대 종료로 레알에 돌아가야 한다. 스페인 일부 언론은 레알이 로드리게스 복귀를 원한다고 전했지만 여전히 알 수 없다. 이탈리아 ‘코레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로드리게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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