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복덩이' 호잉, 내년에도 한화…140만 달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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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7 18.11.21 (수) 14:24






[OSEN=이상학 기자] 한화의 '복덩이'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29)이 내년에도 함께한다. 

한화는 21일 호잉과 2019시즌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로 총액 140만 달러 조건. 2018시즌 총액 70만 달러에서 두 배 뛰어오른 금액이다. 2018시즌 기준으로 외국인 타자 중에선 삼성 다린 러프의 150만 달러 다음으로 높은 몸값이다. 

호잉은 계약 후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고의 팬들 앞에서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매우 흥분된다. 나의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호잉은 내년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호잉은 올 시즌 한화 팀 내 최다 142경기에 출장, 타율 3할6리 162안타 30홈런 110타점 85득점 23도루 OPS .942로 맹활약하며 11년 만에 한화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결정력 있는 타격뿐만 아니라 폭넓은 외야 수비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한화 팀컬러를 바꿔놓았다.

지난 15일 외국인 투수로 신입 워윅 서폴드, 채드 벨을 영입한 한화는 호잉과 재계약에도 성공하며 2019시즌 외국인선수 세팅을 완료했다. 호잉 140만 달러, 서폴드 100만 달러, 벨 60만 달러로 3명의 외국인 선수 몸값 총액은 300만 달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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