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허리통증으로 휴식을 공백기를 가졌던 서울 SK 포워드 김민수(36, 200cm)가 돌아온다.
SK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김민수는 올 시즌 8경기에서 평균 22분 16초 동안 11.5득점 3점슛 1.6개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잔부상으로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랐음에도 3점슛은 커리어-하이 페이스였고, 득점도 지난 시즌에 피해 평균 출전시간이 7분 이상 줄었는데도 높았다. 20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도 2차례 있었다. 그만큼 슛 감각은 좋았다는 의미다.
다만, 허리통증으로 결장이 잦았다. 지난달 18일 고양 오리온전에 결장했던 김민수는 이달 들어 같은 증상을 보여 지난 3일 서울 삼성전 이후 6경기에 결장했다. 삼성전 역시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다.
치료를 통해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김민수는 21일 DB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한다. 아직 컨디션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안영준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공수에 걸쳐 큰 힘이 될 자원이다.
한편, 주축선수들의 줄 부상에도 선전하던 SK는 최근 2연패를 당해 6위로 내려앉았다. DB를 상대로 2연패 탈출 및 공동 4위 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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