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격정을 토로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을 어긴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 추방을 주장했다.
독일 유력지 ‘슈피겔’이 ‘풋볼리크스’ 자료를 통해 충격적인 내용을 전했다. 맨시티와 PSG가 국제축구연맹(FIFA) 등과 합작해 FFP 룰을 어긴 정황이 포착됐다. 클럽과 FIFA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이를 향한 비판이 끊이질 않는다.
라리가 회장은 맨시티와 PSG 범죄에 크게 분노했다. 21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를 포함한 다수를 통해 “2년 전부터 말했다. PSG와 맨시티의 FFP 룰 위반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분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결단을 촉구했다. 테바스 회장은 “UEFA의 결정이 중요하다. 그들의 행동은 세계 축구의 불균형을 야기한다. 처벌이 필요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년 동안 추방해야 한다. 규칙을 지키기 위한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테바스 회장의 분노는 2017년 네이마르 이적에도 있었다. PSG의 바이아웃 금액을 거부하며 네이마르 이적을 막으려 했다. 당시에도 FFP 룰 위반에 강한 의문을 표했다. 1년이 지난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PSG는 FFP 룰을 어기며 세계 최고 자원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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