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들의 탈세 혐의가 끊이질 않는다. 이번에는 에덴 아자르다.
벨기에 일간지 ‘보에트발’은 22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첼시에서 많은 돈을 번다. 연봉 외에 1875만 유로(약 241억원)를 수령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45%의 세금을 내야했지만, 단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가 인용한 자료는 ‘풋볼리크스’였다. 최근 ‘풋볼리크스’는 유럽 다수 언론과 합작해 축구계의 검은 비리를 폭로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에 이어 축구 스타들의 탈세 정황이 연이어 드러났다.
방식은 동일하다. 아자르가 번 초상권 수익은 영국과 룩셈부르크 회사에 지불돼야 한다. 그러나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아일랜드에 회사를 만들었다. 다른 곳에 회사를 만들어 세금을 내지 않는 페이퍼 컴퍼니와 같은 방식이다.
아자르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탈세에 연루됐다. 최근 마테오 코바시치, 두산 타디치, 데얀 로브렌이 스위스 회사를 이용해 초상권을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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