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위의 선수, 리오넬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21세기를 대표하는 축구 황제다. 세계 축구사를 새롭게 장식한 리빙 레전드인 만큼 메시에 대한 선수들의 호평도 각양각색이다. 혹자는 메시를 외계인 혹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평한다.
이번에는 말콤 또한 메시 칭찬 릴레이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옆에서 바라본 말콤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메시가 지닌 기량에 대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22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말콤은 "(내가 본) 메시는 이 세상에서 온 사람이 아니다. 메시의 소박함 그리고 겸손함은 말로 표현할 수도 없다. 그리고 메시는 이러한 찬사를 받을만한 존재다"라고 호평했다.
메시에 대한 주변 선수들의 호평은 꾸준했다. 당연한 표현일지 모른다. 20세기 축구 아이콘이 펠레였다면, 21세기는 단연 메시다.
호날두와 메시는 일명 세계 축구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유럽 축구를 호령했고, 이 과정에서 메시는 바르셀로나 클럽 소속으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일궈냈다. 말콤뿐 아니라, 과거 네이마르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메시를 보고 배우고, 동경했다.
그리고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말콤은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던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포스트 메시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말콤은 꾸준한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전 골을 시작으로 서서히 팀 내 입지 확보에 주력 중이다.
이러한 바르셀로나 생활에 대해서는 "선수 모두가 가족과 같다. 이 곳에 있는 모든 이는 다른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드레싱룸에서 주고받는 농담은 물론이고 바르셀로나 선수들만의 왓츠앱 그룹도 있다. 나 또한 그 그룹의 일원이다. 브라질 선수들과 가장 친하지만, 클럽 내 다른 이들과도 가까운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팀에 적응 중이며, 가능한 조금씩이라도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스페인어를 배우며, 팀원들 함께 하면서 날마다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 스페인어를 모두 배우고 난 뒤에는, 카탈루냐말도 배우겠다"라며 스페인어 공부에 매진 중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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