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챔프 전북 현대가 차기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편성을 무난하게 받아들었다.
전북은 22일(한국시간)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2019 조추첨식 결과 부리람(태국), 일본 FA컵 우승팀, 중국 FA컵 우승팀과 함께 G조에 속하게 됐다.
일본 FA컵은 현재 우라와 대 가시마, 센다이 대 야마가타의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우승팀은 12월 9일 결정된다. 중국 FA컵은 베이징과 산동 루넝이 11월 30일 정상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번 시즌 K리그1 2위(경남 또는 울산)는 E조서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동아시아 PO4 승자, 동아시아 PO2 승자와 맞붙게 된다. 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경남이 승점 61로 2위, 울산이 승점 60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FA컵 우승팀(울산 또는 대구)은 F조서 광저우(중국), 멜버른(호주), 동아시아 PO3 승자를 상대하게 된다. 울산과 대구가 맞붙는 FA컵 결승전은 12월 5일과 8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K리그1 3위팀은 페락(말레이시아) 대 키치SC(홍콩) 경기의 승자와 2월 19일 홈에서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서 승리할 경우 본선 H조서 시드니FC(호주), 가와사키(일본), 상하이(중국)와 조별리그를 벌인다.
다만 울산이 FA컵 우승과 동시에 K리그1 2위를 할 경우 울산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F조에 배정되고 K리그1 3위팀이 E조, K리그1 4위팀이 동아시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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